광복70년 ‘통일해야 한다’ 72.1%, 심학봉 의원 ‘사퇴해야 한다’ 86.2% 압도적

시사전문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6~7일 양일간에 걸쳐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 3년차를 맞은 가운데, 이희호 여사 북한 방문과 통일의 필요성 그리고 심학봉 의원 사퇴 건에 대한 여론을 조사하였다. 

먼저 지난 5일, 이희호 여사가 방북길에 오른 것과 관련하여, 50.0%가 ‘남북관계 개선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응답했다.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는 38.6%, ‘모름/무응답’은 11.3%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한 가운데, ‘서울’. ‘호남권’ 및 ‘30대’, ‘40대’층의 경우는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 필요성에 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한민족 번영을 위해 통일해야 한다’는 응답이 72.1%로 우세하게 나타났다. ‘통일 비용 부담이 크므로 하지 않아야 한다’는 19.9%, ‘모름/무응답’은 8.0%로 집계됐다. 전 지역, 전 연령층에서 ‘한민족 번영을 위해 통일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최근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의 사퇴여부와 관련하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6.2%가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사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은 6.9%, ‘모름/무응답’은 6.9%로 나타났다. 전 지역, 전 연령층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30대’ 및 ‘40대’ 층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약 90% 이상으로 나타나 압도적인 의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5년 8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27,607명, 응답률 3.62%),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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