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하퍼(56) 캐나다 총리는 2일 오는 10월19일 총선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퍼 총리의 중도 우파 보수당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집권했으며 하퍼 총리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1908년 윌프리드 로리에 경(Sir) 이후 처음으로 4차례 연속 총리가 된다
.

하퍼 총리는 이날 캐나다 의전적인 국가원수인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을 만난 이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존스턴 총독에게 의회 해산을 요청했다
.

이번 선거에서는 캐나다 경제 둔화와 테러 척결 등 안보에 관련한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측통들은 보수당 승리 가능성을 절반 정도로 보고 있으며 다시 다수당 정부를 구성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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