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남수단의 민간인 보호를 위해 말라카이에 주둔하고 있는 유엔파견군(UNMISS) 부대에 대한 반군의 무차별 공격을 맹렬히 비난했다.

이 공격으로 남수단의 국내실향민(IDP)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한데 대해 반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반 총장은 반군 지휘관인 존슨 올로니와 남수단의 전 부통령 리에크 마차르를 비난하면서 이 양민 살해에 대해 조사한 뒤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민간인을 보호하는 유엔 파견군의 역할을 존중하고 14만 명의 국내 난민들을 보호하고 있는 유엔군에 대한 적대 행위를 중지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또한 현재 전투를 벌이고 있는 양측이 즉시 적대 행위를 중지하고 대화와 양보로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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