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림픽이 마지막"

자메이카의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가 지난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장에서 삼바춤을 선보여 화제다.

9일 아사히신문은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볼트가 기자회견장에서 여성 댄서들과 함께 삼바춤을 췄다고 전했다.

볼트는 삼바춤에 앞서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이는 볼트가 2017년 런던세계선수권대회를 은퇴 무대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볼트는 지난달 초 입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불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삼바춤을 추는 등 편안한 분위기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볼트는 남자 육상 200m와 100m에서 각각 19초19, 9초58을 기록한 세계기록 보유자다.

한편 볼트는 오는 13일 남자 육상 100m 예선 경기에 출전한다.

<사진=뉴시스>우사인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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