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DB인베스트먼트와 SPA 체결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과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대우건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키로 했다.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과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대우건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키로 했다.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을 품에 안고, 국내 3위 건설사로 도약한다.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과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대우건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정창선 회장은 이날 대우건설을 세계적 종합건설사도 발전시키기 위한 장기 투자 등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정 회장은 대우건설의 독립 경영과 고용 승계에다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업계 최고의 연봉을 약속한 바 있다.

중흥건설은 법무법인 광장,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상세 실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KDB인베스트먼트와 SPA 협상을 진행했다. 최종 인수가는 당초 협상가인 2조1,000억원에서 줄어들 전망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