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29.5%, 김종인 16.7%, 김병준 8.3%, 이수정 6.4%, 김한길 4.5% 순
국민 절반, 윤석열 vs 이준석 갈등 책임은 尹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4~6일 전국의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도움이 될 인물이 누구인가를 물어본 결과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29.5%, 16.7%로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4~6일 전국의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도움이 될 인물이 누구인가를 물어본 결과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29.5%, 16.7%로 나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종로1번지 청와대에 입성하는 데 길을 열어줄 백기사는 누구일까. 유권자 10명 중 3명은 윤 후보에 가장 도움이 될 인물로 이준석 당대표를 김종인 위원장보다 많이 지목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4~6일 전국의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도움이 될 인물이 누구인가를 물어본 결과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29.5%, 16.7%로 나왔다.

이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8.3%, 이수정 교수 6.4%,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 4.5% 순이다.

이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은 60대 이상에서 23.3%, 23.5%, 대구·경북에서 24.4%, 23.5%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으나, 이를 제외한 전국 연령층과 여야를 망라한 각 당 지지층 모두에게서 이 대표가 윤 후보에게 가장 도움이 될 인물로 뽑혔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 중 37.8%가 이 대표를 꼽아 당 대표에 대한 신뢰를 표함으로써 향후 선거대책대위원회에서의 이 대표의 역할이 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국민 절반은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 직전에 불거졌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의 책임이 '이준석 당대표(25.5%)보다 윤석열 후보(47.4%)에 있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에서 국민 절반은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 직전에 불거졌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의 책임이 '이준석 당대표(25.5%)보다 윤석열 후보(47.4%)에 있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에서 국민 절반은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 직전에 불거졌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의 책임이 '이준석 당대표(25.5%)보다 윤석열 후보(47.4%)에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윤석열 29.4%, 이준석 39.2%로 오차범위 내에서 갈렸다. 20대는 양자의 갈등이 '당대표(18.5%)보다 윤 후보(57.2%)'에 있다고 응답, 주목을 끌었다.

대선 후보 지지도와 당 지지도의 하락세와 무관치 않은 대목이다.

김봉신 조원씨앤아이 부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자 10명 중 4명이 윤석열 후보에게 도움 될 인물로 이준석 당대표를 지목한 것에서 당대표에 대한 신뢰가 감지되고 있다"면서 "향후 이준석 당대표의 선대위에서 역할 강화와 함께 윤 후보의 통합적 리더십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조사방법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1년 12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휴대전화 9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3명(총 통화시도 32,134명, 응답률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10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