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보잉 737 NG (HL8052). /사진=이스타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이스타항공 보잉 737 NG (HL8052). /사진=이스타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이스타항공이 글로벌 여객기 운항 교육 기관과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을 신청하는 등 다시 날아오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항공 전문 매체 에비에이션프로스는 이스타항공이 글로벌 항공기 조종 원격 교육기관인 CPaT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CPaT은 이스타항공에 보잉 737 클래식·NG·맥스 항공기 시스템 교육과 교육에 필요한 일반 과목 서재, 대화형 다이어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렉 다로우 CPaT 영업담당 부사장은 "비행 운영을 강화하는 중인 이스타항공과 제휴하게 되어 기쁘다"며 "CPaT는 이스타항공 조종사와 신입생들에게 프리미엄 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6일 항공운송사업증 면허 변경이 완료되면 국토해양부에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을 신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AOC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운항개시 전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 시설, 장비와 운항·정비지원체계 등이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일종의 안전면허다.

이스타항공은 내년 2월 국내선 운항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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