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는 코로나19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여행업계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재차 촉구했다.

한국여행업협회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행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위기에도 손실보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행사에도 일상회복 지원자금 대출 지원 ▲20년 대출 상환연장 및 이자 감면 ▲여행사 예약고객 대상 PCR(유전자증폭) 검사비 지원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오창회 한국여행업협회장은 "정부는 여행업계에 별도 지원방안을 마련한다고 발표만 하고 약속을 안 지키고 있다"면서 "형평성 있는 지원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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