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약 1.3%를 650억원에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물류, 라스트마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배달 대행 서비스인 '우리동네 딜리버리'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GS리테일의 비대면 택배보관함을 활용한 무인 퀵서비스 사업 제휴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 초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펫(PET) 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GS리테일이 투자하고 있는 어바웃펫, 펫프렌즈 등과도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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