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관계자가 최근 페데리코 알베르또 꾸에요 까밀로 주한도미니카공화국대사와 만나 액화천연가스 발전 사업 등에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한도미니카공화국대사 트위터

SK E&S가 최근 주한도미니카공화국대사를 만나 도미니카 정부가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 E&S 관계자는 최근 페데리코 알베르또 꾸에요 까밀로 주한 도미니카공화국대사와 만나 LNG 발전소 건설 사업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SK E&S는 한국전력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미니카 정부가 지난 3월 발주한 LNG 터미널 및 복합화력발전소 투자·운영 사업에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400MW급 발전소 2기 운영을 위한 LNG 조달과 인수기지 건설, 400MW급 가스복합발전소 1기 건설, 전력판매 등으로 구성된 사업이다. SK E&S 컨소시엄은 현재 한국가스공사 등과 수주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도미니카는 연평균 7% 성장하는 중남미 지역의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발전 인프라 건설 시장도 커지고 있다.

SK E&S는 도미니카 LNG 발전사업 수주를 위해 몇 년 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 자본금 3억원 규모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8년 3월 직접 현지를 찾기도 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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