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5개 필지, 4,000가구는 내년부터 분양
양주시와 대우건설이 민관합동으로 조성 중인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내년 아파트 분양에 앞서 근린생활시설과 상업, 업무 등 10개 용지가 12월에 공급 예정이다.
양주역세권개발PFV는 30일 경기 양주시 남방동 일대에 이들 용지 2만여㎡를 온비드를 통해 최고가 낙찰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여㎡의 터에 공동주택, 공원, 업무, 상업, 복합, 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민관공동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과 서울지하철7호선 연장 등의 광역교통망 건설이 개발의 호재다. 동측에 조성 중인 양주테크노밸리(55만여㎡)의 직주근접형 배후 단지다.
개발사업지구 내에는 대우건설과 중흥토건, 제일건설 등 3개사가 5개 필지에 모두 4,000가구의 분양과 공공지원민간임대 아파트를 내년 상반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양주역세권PFV'의 주관사는 교보증권으로 공동 출자는 양주시가 42%, 민간 58%(학운홀딩스 25%, 대우건설 22%, 교보증권 4%, 아주건설 4% 무궁화신탁 1%) 등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