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전자제품점 타임앤사운드그룹과 삼성전자가 만났다.

28일(현지시각) 인도의 한 매체가 타임앤사운드그룹과 삼성전자가 손잡고 인도 아화히르 나가르에 삼성플라자 쇼룸을 오픈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인도에 2100개의 매장을 보유한 인도 최대 단일 브랜드 소매업체가 됐다.

1995년 처음 인도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에 연구개발(R&D)센터와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또 디자인센터와 생산기지 2곳을 두고 있다.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지역에는 생활가전 공장이, 뉴델리 인근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공장이 있다.

지난 10월에는 삼성전자가 인도 내에서 소비자 대상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0~2021년 회계연도 기준 7588억6000만 루피(11조838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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