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각) 하성종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장(왼쪽 셋째)이 인도네시아 웨스트자바주 보고르에서 열린 현대차 판매점 오픈 행사에 참석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

2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웨스트자바주(州) 보고르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판매점이 문을 열었다. 하성종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장은 이날 직접 오픈 행사에 참석해 파트너사인 안달란오토프리마의 새로운 판매점 개점을 축하했다. 

보고르 매장에서는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출시한 최신 차종인 스타리아, 코나EV, 아이오닉EV, 올뉴팰리세이드, 뉴산타페 등이 판매된다. 또한, 자동차 관련 각종 서비스는 물론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클릭투바이'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에 모두 100곳 이상의 판매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브카시 델타마스에 동남아시아 지역 첫 독자 공장을 세웠으며, 본격 생산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 브카시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일본차가 장악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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