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TV가 있는 방 모습. /사진=LG전자 홈페이지
LG전자 스마트TV가 있는 거실 모습. /사진=LG전자 홈페이지

무료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투비'와 LG 스마트TV가 만났다.

24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에서 올레드 모델을 포함한 LG 스마트TV에서 투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투비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기기, 아마존 에코쇼, 구글 네스트 허브, 아마존 파이어TV, 로쿠, 애플TV, 크롬캐스트, 구글TV, 비지오TV, 소니TV, 삼성TV 등의 OTT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었다.

LG 스마트TV 사용자들은 앞으로 투비의 3만5000편의 영화와 주요 스튜디오를 포함한 250개 이상의 제휴사 TV 콘텐츠들을 볼 수 있다. 아울러 무료 라이브 지역 채널과 전 세계 뉴스 채널도 접할 수 있다.

투비는 LG 스마트TV 웹OS 플랫폼의 런처 바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또 LG 매직 리모컨에 "투비"라고 말해도 접속된다. 투비 콘텐츠 목록은 곧 스마트TV 내 검색 대상에 완전히 통합될 예정이다.

한편 투비는 미디어 그룹 폭스가 지난해 인수했다. 광고 시청을 대가로 무료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각광받으며 25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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