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오른쪽) 카카오 대표이사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공동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오른쪽) 카카오 대표이사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공동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 카카오 대표이사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공동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두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여민수 대표는 지난 2018년 3월 카카오 대표에 선임된 이후 비즈보드를 도입해 카카오의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류영준 대표 내정자는 2011년 카카오에 개발자로 입사해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했고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안착시켰다. 이후 독립법인이 된 카카오페이에서 2017년 1월부터 대표이사를 지냈다.

카카오는 "조수용 현 공동대표는 내년 3월 임기 만료 후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현 카카오페이 전략총괄부사장(CSO)을 류영준 대표의 후임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원근 내정자는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CSO로 합류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