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해운협회와 중소기업 물류난 해결을 위해 ‘중소화주-국적 해운선사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영무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 국적 해운선사 및 중소화주가 참석해 업계 현안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최근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61.2%)은 ‘선복·컨테이너 부족 등 물류애로’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꼽았다.

또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83.4%)은 물류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상반기(6월) 같은 조사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해 해운물류 안정화를 도모하고, 중소기업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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