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공
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제주 특화 브랜드 '제주담음'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 나섰다.

오뚜기는 제주산 원재료를 활용한 △제주 흑돼지카레 △제주 한라봉마말레이드 등 제주담음 브랜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 고유의 특색을 전하는 제주담음은 현지 농가로부터 공급받은 원료를 제품화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탄생했다.

'제주 흑돼지카레'는 제주산 흑돼지와 감자, 당근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 식감을 살렸다. 제주산 온주감귤과 감귤 농축액을 첨가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냈다. 한층 깊은 풍미를 위해 볶은 양파와 버터루도 더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카레 대비 25% 증량한 파우치 형태로 출시됐다.

'제주 한라봉마말레이드'는 제철에 수확한 제주산 감귤과 한라봉, 하귤만을 사용한 잼으로, 당도를 조절해 싱그러운 과육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먹거나 라떼, 요거트스무디, 소르베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에 활용해도 좋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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