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대결 지지도, 2주 연속 두자릿 수 격차 지속
20대와 60대 이상은 尹, 30 ~ 50대는 李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20 ~ 22일 전국의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만약 내일이 대선일이라면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물어본 결과 윤석열과 이재명 등 2명의 후보가  44.6%, 34.2%로 윤 후보가 10.4%p차이로 앞섰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20 ~ 22일 전국의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만약 내일이 대선일이라면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물어본 결과 윤석열과 이재명 등 2명의 후보가  44.6%, 34.2%로 윤 후보가 10.4%p차이로 앞섰다.

윤석열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무소속 김동연 후보와의 5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를 여전히 두 자릿수인 10.4%p 차로 따돌리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20 ~ 22일 전국의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만약 내일이 대선일이라면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물어본 결과 윤 후보가 44.6%, 이 후보 34.2%, 심 후보 4.7%, 안 후보 3.7%, 김 후보 1.1%로 나왔다.

윤 국민의힘 후보가 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10.4%p로 오차범위 밖(신뢰수준에 ±3.1%p)이다. 2주 전 조사 때의 14.0%p보다 3.6%p의 격차가 줄었으나 여전 두자릿 수 차이다.

지역에서 윤 후보는 부산·울산·경남(57.7%)에서 이 후보를 39.7%p 크게 앞서는 데 이어 서울(48.7%), 대전·충청·세종(47.1%), 대구·경북(47.5%)에서도 20.4%p, 19.5%p, 13.7%p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동작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서의 모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동작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서의 모습.(연합뉴스)

경기·인천(41.5%)에서도 이 후보를 2.9%p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면 이 후보는 단지 광주·전라(62.0%)에서 윤 후보에 41.0%p 앞서는 데 그쳤다.

연령대별 양대 후보 지지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후보가 20대(42.0%)와 60대 이상에서 이 후보를 26.8%,p, 32.3%p의 격차로 크게 앞섰다. 이 후보는 30~50대에서 각각 37.5%, 48.9%, 43.8%로 윤 후보를 3.3%p, 12.2%p, 5.3%p 우위다.

윤 후보는 여성(46.5%)에서 이 후보를 14.8%p 앞서고, 남성(42.7%)에서도 5.9%p 이겼다.

◇조사방법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1년 11월20일(토)부터 22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휴대전화 9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5명(총 통화시도 33,682명, 응답률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10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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