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긍정평가 횡보, 2주 전과 같은 38.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6주 연속 40% 이하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20 ~ 22일 전국의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이 38.7%, 부정이 58.5%(표본오차 ±3.1%p)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20 ~ 22일 전국의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이 38.7%, 부정이 58.5%(표본오차 ±3.1%p)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20 ~ 22일 전국의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이 38.7%, 부정이 58.5%(표본오차 ±3.1%p)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 때와 긍정평가는 동일한 반면 부정은 0.8% 포인트(p) 올랐다. 긍정 평가는 전라·광주(61.8%)와 강원·제주(50.8%), 40대(50.9%), 민주당 지지층(79.2%)에서 높았다.

부정 평가는 위 두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과 40대(48.1%)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 국민의힘 지지층(93.2%)에서 높게 나왔다.

지역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71.6%), 대구·경북(64.5%), 서울(60.0%), 경기·인천(58.9%), 대전·충청·세종(56.5%) 순으로 높게 나왔다.

연령층에서는 20대가 68.8%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68.3%)이 그 뒤를 따랐고. 남성(58.4%)과 여성(58.7%) 모두 부정이 훨씬 높았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게 의뢰, 실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2.4%, 29.7%로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줄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게 의뢰, 실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2.4%, 29.7%로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줄었다.

민주당 정당지지도 우상향...국힘과 다시 오차 범위 내

정당지지는 국민의힘이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올라 두 정당 사이의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32.4%로 2주 전보다 3.8%p 하락하면서 2.8%p 상승한 민주당(29.7%)과 격차가 2.7%p 차로 줄어들었다.

이어 국민의당 7.6%, 열린민주당 6.6%, 정의당 4.2%, 시대전환 0.5% 순이다. '기타 정당'과 '없음·잘모름'은 각각 2.3%, 16.0% 등이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6.9%)과 부산·울산·경남(44.0%)에서 민주당보다 24.1%p, 25.8%p 앞섰고, 서울(34.3%)과, 대전·충청·세종(31.1%) 등지에서도 각각 7.1%p, 7.4%p 앞섰다.

또한 국민의힘은 60대 이상(47.1%-22.2%)과 20대(39.1%-15.6%)에서 민주당보다 높게 나왔고, 남성(33.4%-29.3%)과 여성(31.5%-30.0%) 모두 높았다.

민주당이 앞선 곳은 전라·광주(53.2%)와 경기·인천(32.7%), 강원·제주(36.1%)에서 국민의힘보다 각각 40.5%p, 4.2%p, 9.2% 앞서는 데 이어 30대(36.5%-22.6%), 40대(45.5%-22.0%), 50대(33.2%-28.5%)에서 우위를 점했다.

◇조사방법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1년 11월20일(토)부터 22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휴대전화 9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5명(총 통화시도 33,682명, 응답률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10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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