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여행 다양한 혜택...전자제품, 의류 할인 봇물

놀이공원·카페 할인...무이자 할부에 캐시백까지

수능을 마친 아들을 끌어안고 격려하는 부모(제공=연합뉴스)
수능을 마친 아들을 끌어안고 격려하는 부모(제공=연합뉴스)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생들을 위해 카드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본격 마케팅에 나선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예비대학생들을 위해 다채로운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백화점, LG전자·삼성전자 등 가전 관련 가맹점에서 2∼6개월, 이마트 등 주요 할인점, 의류매장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펼친다.

면세점, 항공, 호텔 등 여행과 숙박 업종에서도 2∼6개월, 할부 서비스가 가능하다.

대학 입학 전 자기계발을 원하는 수험생을 위한 학원업종 2∼6개월 무이자 할부도 있다.

KB국민카드는 고등학교 학생증 체크카드 이용 시 편의점 모바일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 고등학교 학생증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 중 행사에 응모하면 11월 한 달 동안 대상 카드로 KB페이(KB Pay)를 이용해 2만원 이상 결제시 CU편의점 5000원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 이 카드로 행사기간 동안 1건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온라인 문화상품권 5만원 △450명에게 파리바게트 모바일쿠폰 1만원권을 증정한다. 12월에도 동 행사는 이어질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놀이공원에서 자유를 만끽하도록 롯데월드 어드벤쳐 제휴카드 대상 종합이용권 할인, 서울랜드 파크이용권 구매시 63%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롯데카드에는 수능생에게 모든 가맹점 0.2% 캐시백을 무제한 제공하는 'LIKIT all(라이킷 올) 체크카드'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한달간 주말과 공휴일에 추가 0.2% 캐시백 혜택도 준다.

BC카드는 최근 ‘힙지로’라 불리며 젊은 층이 모이는 을지로 지역 내 150여곳의 음식 및 카페 전문점에서 결제 시 최대 3000원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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