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전국적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장애를 일으킨 KT가 고객 보상을 위해 이달 5일 개설한 전담 지원센터의 운영 기한을 월말까지로 연장한다.

KT는 당초 2주간 운영할 계획이었던 고객 보상 전담 지원센터의 운영 기한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담 지원센터는 전용 홈페이지와 전담 콜센터로 구성된다.

KT가 고객들이 보상 대상과 보상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설한 보상조회 홈페이지의 운영 기간도 이달 30일까지로 늘어난다.

앞서 KT가 공개한 이 보상조회 홈페이지는 이달 15일∼18일 단 나흘간 운영하기로 예정돼, 조회 기간이 짧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KT 관계자는 "보상이 실제로 시행되기 전 최대한 많은 고객을 지원하고 고객 불편을 접수하는 채널 운영 기간을 늘리기 위함"이라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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