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앤정평이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오포자이'가 2개 단지 흥행몰이 성공의 여세를 몰아 광주 고산리 고산2지구 C1블록에서 세번째 아파트 '오포자이 오브제'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5층에 지상 최고 25층의 이 단지는 전용 62~104㎡의 아파트가 모두 927가구 규모다. 26일 특별공급에 이어 27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419만원으로 전용 84㎡형이 4억3,300~5억원이다. 직전 C3·4 블록 등 2개 단지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특별공급과 1순위 경쟁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그러나 시공사 몫인 발코니 확장비와 유상옵션이 최고 1억원에 가깝다. 전용 84㎡A형은 가전제품을 제외 시에 8,304만원이다.
'오포자이 오브제'는 두리봉 등 삼면이 숲이 에워싼 힐링 숲세권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옥의 티는 전철과 접근성. 광주역에서 승용차로 15분 거리의 6㎞여 거리에 자리,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 경강선은 출퇴근 시간에 15분, 평시에는 20분 간격으로 오간다. 탑승 시 판교역과 소요시간은 13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