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감 기간 중 조사한 차기 대선 가상 4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마친 후 국감장을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마친 후 국감장을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 국감 기간 중 조사한 차기 대선 가상 4자대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와 홍준표에게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 합동 10월 3주차(18일 ~ 20일)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 가상대결에서는 이전과 달리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잠재적 대선 주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포함해 조사했는데, 이 후보는 윤 후보를 상대로는 35%-34%, 홍 후보를 상대로는 35%-32%라는 원 후보를 상대로는 36%-22%, 유 후보를 상대로는 34%-20%의 결과를 얻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누구와 대결하든 6%의 지지를 받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13%를 오갔다.

대선 4자 가상대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이재명 35%, 윤석열 34%, 심상정 6%, 안철수 7%, 태도유보 21%
▶ 이재명 35%, 홍준표 32%, 심상정 6%, 안철수 8%, 태도유보 16%
▶ 이재명 36%, 원희룡 22%, 심상정 6%, 안철수 11%, 태도유보 21%
▶ 이재명 34%, 유승민 20%, 심상정 6%, 안철수 13%, 태도유보 24%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응답률 28.9%)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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