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메타버스와 상승효과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기업에 한 투자의 현재 평가액이 8000억원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컴투스는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가치사슬에 유망하다고 평가한 위지윅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정글스튜디오, 케이뱅크 등에 올해 총 3500억원을 투자했다. 이들 기업 중 현재 주식이 거래되는 기업의 지분 평가액이 이달 15일 기준 7200억원을 넘어섰고, 여기에 주식이 거래되지 않는 기업에 대한 투자원금을 합하면 총 평가액이 8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게임사 올엠과 그램퍼스, 웹툰·웹소설 기업 엠스토리허브, 웹드라마·영상콘텐츠 기업 와이낫미디어와 미디어캔 등에 700억원을 투자했다.

컴투스는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차세대 메타버스 시장을 함께 개척해갈 기업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리니지W', 국내외 사전예약 1300만 돌파

엔씨소프트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니지W'의 국내외 사전예약이 1300만건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8월 19일부터 국내외 사전예약 홍보를 진행해 약 두 달 만에 달성한 실적으로, MMORPG 장르 중 역대 최다 사전예약 기록이라고 엔씨는 밝혔다.

엔씨는 16일 9번째 월드(12개 서버) '조우'를 개설했다. 이용자는 25일 0시(한국시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클래스와 캐릭터 이름을 정할 수 있다. 리니지 W는 다음 달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라이엇 게임즈 애니메이션 ‘아케인’, 아트로 재탄생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현대 미술 작가에 의해 재해석됐다.

18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아케인(ARCANE)’을 주제로 6명의 현대 미술 작가와 함께 예술 작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아케인 내 성장, 대립, 갈등, 분노, 연결 5가지의 키워드를 주제로 제작한다. 권오상, 지용호, 최문석, Phil Moon(필문), 조윤진, 유현 등 현대미술 작가가 12점의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모든 작품은 LoL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 29일부터는 서울 성수동 소재 ‘쎈느’에서 오프라인으로도 감상 가능하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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