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기관 공동...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총회에서

ESG경영 확산...환경·사회적 책임 역할로 지속가능금융 실천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자연과 공존을 위한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ESG 경영 확산 및 지속가능금융 실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은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운남성에서 열린 ‘제15차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BD COP15)’의 마지막 날 진행된 ‘은행업 금융기관의 생물다양성 보호 테마 포럼’을 통해 채택됐다.

이번 포럼에는 하나은행을 비롯 세계은행그룹(Word Bank Group),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개발은행(ADB),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중국은행(BOC) 등 국제금융기구와 글로벌 30여 금융기관이 참여해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하나은행 등 국제금융기구 및 글로벌 금융기관은 생물다양성 관련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금융 투자를 확대하는 등에 나설 계획이다.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공동선언문 참여를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와 금융 투자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역할 수행에 적극 나섬으로써 ESG경영 확산 및 지속가능 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8월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PCAF(탄소회계금융협회)‘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 확산을 위해 국제 협력기구 및 파트너십에 동참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중국 운남섬에서 열린 UN생물다양성협약 마지막 날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ESG경영을 이어갔다.(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중국 운남섬에서 열린 UN생물다양성협약 마지막 날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ESG경영을 이어갔다.(제공=하나은행)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