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누수 사고로 천장에서 물이 쏟아졌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 수퍼마켓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영업 도중 지하 1층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매장 안에 있던 고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사고 직후 강남 신세계 수퍼마켓의 문을 닫고 배관 교체 및 점검 작업을 진행했다. 13일에는 다시 문을 열고 영업을 재개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단순히 배관의 노후로 인한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건물에 문제가 있지는 않아 보수를 진행했고 문제없이 영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품이 일부 문제가 있기는 했으나 피해액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 사고 이후 배관 보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