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모텔 몰카 일당 잡혔다
양평 모텔 몰카 일당 잡혔다
  • 고우현 기자 (betterman89@gmail.com)
  • 승인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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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매수해 객실 20여곳 몰카 설치
성관계 유포하겠다 협박 덜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양평의 5층짜리 모텔 객실 20여곳에 불법으로 카메라를 설치해 손님들을 몰래 촬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성폭력처벌법(카메라 이용 촬영) 위반 등 혐의로 주범 A씨 등 4명을 구속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모텔 직원들을 매수해 모든 객실 컴퓨터 모니터 등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렌즈 지름 1㎜에 불과한 초소형 카메라로 전해졌다.

이들은 6개월 넘게 해당 모텔에 투숙한 손님 수백 명을 몰래 촬영했고, 투숙객들을 상대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모텔을 돌며 한두 곳에 불법 카메라를 심는 것이 아니라 아예 건물 통째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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