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측 이의제기 수용하지 않기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무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무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의결기구인 당무위원회가 13일 오후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 제기한 경선 중도사퇴 후보들의 득표 산출방식 처리에 관련한 이의제기에 대해 “문제가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원회는 지금까지 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해당 당규에 대해 결정한 것을 추인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승리로 최종 확정됐다.

앞서 이 전 대표 측은 지난 11일 ‘후보자가 사퇴할 때에는 해당 후보자에 대한 투표는 무효로 처리한다’는 특별당규 제59조를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그릇되게 해석해 49.32%인 이 후보의 득표율을 50.29%로 계산했다며 “과반에 미달했으므로 결선투표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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