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테스트·AI역량평가 거친 디지털 인재들

권준학 행장 디지털 전환 진두지휘

NH농협은행은 전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인턴형 5급 신규직원에 대한 임용장 교부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장을 받은 직원들은 농협은행이 디지털·IT분야의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디지털 RPA, 카드 AI, 정보보안 등의 분야에서 코딩테스트와 AI역량평가 등을 통해 뽑은 채용연계형 인턴이다. 이들은 4주간 현업부서에 배치돼 특별과제 PT평가, 동료직원 다면평가 및 심층면접 등을 거쳐 지난 6일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다.

이 날 임용장 교부식에서는 카드 간편결제 분야에 합격한 이규용 수습계장이 4주간 인턴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NH Pay 이용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에 대한 발표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아이디어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은 신규직원들에게 “디지털 시대의  핵심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농협은행이 '고객중심의 디지털 선도은행'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에 사활을 건 가운데, 권준학 행장은 IT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내에세 직접 빅데이터 강사로 나서는 등 전면에서 디지털 관련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권 행장은 올해 행장 취임 직전까지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를 이끌며 그룹 내 디지털 사업 관련 주요 전략 수립에도 깊이 관여해 왔다.

12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신입 직원 임용장 교부식에 참석한 권준학 은행장 (오른쪽에서 5번째)과 김용택 노조위원장 (왼쪽에서 4번째), 임동순 HR·업무지원부문 부행장 (오른쪽에서 3번째)과 신규 직원들(제공=NH농협은행)
12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신입 직원 임용장 교부식에 참석한 권준학 은행장 (오른쪽에서 5번째)과 김용택 노조위원장 (왼쪽에서 4번째), 임동순 HR·업무지원부문 부행장 (오른쪽에서 3번째)과 신규 직원들(제공=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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