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전국 천여명의 선수단 참가

홍문표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총재
홍문표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총재

올해로 4번째를 맞는 ‘2021 온택트 국회의장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지난 11일 온라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간 개최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개최되지 못한 ‘국회의장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온라인 대회라는 첫 시도를 통해 전국의 태권도 수련생 및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홍문표 의원이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홍문표 의원이 총재를 맡고 있는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이 후원하며 국내 약 천 여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온택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대면 겨루기 대신 품새(개인·단체), 태권체조(개인·단체), 시범(단체) 3개 부문에서 영상을 촬영·제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로 나뉘어 경연이 펼쳐진다.

접수기간은 10월 11일~10월 21일로 7명의 심사위원이 채점해 1위부터 3위까지 선정, 오는 29일 온라인 시상식을 통해 실시간 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한 홍 의원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가 비대면 대회의 우수사례가 돼 태권도의 관심 증대 및 저변확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국회의원 태권도 연맹의 총재로서 국기(國伎) 태권도 부흥을 위해 앞으로도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함께 이번 대회를 준비한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명재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현장에서 직접 태권도인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며, “국회의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태권도의 위상과 권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태권도가 국민들의 일상속에서 생활문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