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101㎡A, 서울 외 경인 청약 대상 1504 대 1 '최고'

◇'강동리앤파크 11단지' 서쪽 공터에서 남→북 구도로써 보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공사현장. 펜스 안에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지어진다. (사진=이준혁 기자)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공사현장. 청약홈은 이 단지가 1순위 경쟁률에서 389가구 모집에 13만여명이 청약, 최고 1000 대 1이 넘는 데 힘입어 평균 338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이준혁 기자)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3지구 10블록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일반공급에 13만여명의 수도권 청약자들이 쇄도, 서울 이외 수도권 중대형 청약에서 최고 1,504 대 1이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청약가점이 70점 이상이어야 가점제 당첨 안정권이 될 전망이다.

28일 청약홈은 DL이앤씨가 시행하는 이 단지가 일반공급에서 모두 389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한 결과, 13만1,447명이 신청, 평균 3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용 101㎡형에서 추첨제 당첨을 겨냥한 헌금부자 1주택자들이 '복불복' 당첨을 겨냥, 청약통장을 대거 사용한 데 따른다. 실제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하는 전용 101㎡형 청약자가 8만7,681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한다.

로또 당첨을 겨냥한 이들의 가세에 힘입어 이 단지의 청약성적은 고덕강일지구에서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255 대 1)과 '고덕강일 제일풍경채'(150 대 1)를 최고 2배 이상 웃돈다.

최고 경쟁률은 1가구를 모집에 784명이 몰린 전용 84㎡H형이다. 지역별 최고 경쟁률은 1,504 대 1을 기록한 서울   1순위자 외 기타 지역 대상의 전용 101㎡A형이다.

이 주택형은 16가구 모집에 서울지역 탈락자와 경인 지역의 1주택자 등 모두 2만4,070명이 경쟁한다. 이들은  추첨제 당첨를 겨냥, 청약대열에 앞다퉈 통장을 사용했다.

이들 가운데 서울 이외 1주택자의 당첨 확률은 6,000 대 1이 넘는다. 전체 배정물량의 절반을 무주택자에게 배정하고, 추첨제 배정물량의 75%도 가점제 탈락자에게 배정, 잔여물량 25%도 가점제 탈락자와 1주택자가 '복불복' 추첨을 통해 당첨을 결정해서다.

중대형 당첨자 선정은 50% 추첨제로서  1주택자도 당첨이 가능하다. 분양가 9억원 이상이어서 계약금을 비롯해 분양 재원을 계약자가 100% 조달해야 하는 등 현금 부자들이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3.3㎡당 분양가는 평균 2,355만원 정도다. 전용면적 84㎡와 101㎡가 각각 8억원 내외, 9억5,000만원 내외다.

전용 101㎡형 8만7,000 여 청약자 모두가 계약을 전제로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은 90조원에 달한다.

앞서 상일동 G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강일지구 마지막 민영이다"면서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는 10만명 이상의 수도권 청약자가 쇄도, 최고 1,000 대 1을 웃돌아 평균 300~400 대 1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가점제 당첨안정권의 청약가점은 70점 이상으로 추정된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주택형별 1순위 경쟁률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1순위 경쟁률 (자료 : 청약홈)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1순위 경쟁률 (자료 : 청약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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