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 참석...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등 중기 지원

모험자본, 혁신산업 지원체계 구축...혁신금융 및 뉴딜금융 지속 추진

IBK기업은행은 28일,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에 윤종원 행장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과 미래 혁신성장 지원 등 금융현안을 공동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윤종원 기업은행장,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수출입은행 방문규행장 등 8개 정책금융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9.6조원 상당의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2.1조원의 이자상환을 뒤로 미루는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6일 연장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와 더불어 기업은행이 운용 중인 연착륙 프로그램, 해내리 대출도 1조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연체가 우려되는 기업에게 대출금리 인하와 원금상환을 유예해주는 연착륙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자금 융통에 애로를 겪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는 최대 1% 추가금리 감면이 가능한 해내리 대출을 지원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모험자본 공급, 혁신산업 지원체계 구축 등 혁신금융을 강화하고, 향후 5년간 뉴딜분야 육성에 대출 20조원과 투자 1조원을 공급 예정이다.

윤종원 은행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뉴딜・혁신금융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탄소중립 교육 및 관련 컨설팅 제공 등 중소기업의 ESG경영 지원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윤종원 행장(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윤종원 행장(제공=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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