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7일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한 데 이어 관련 부처의 검토를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과 총리실이 전했다.

김 총리는 이날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해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추진 ▲위탁 동물보호센터 전수 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동물보호 관리시스템 내실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은 오는 30일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 후 확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