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상해종합지수 -1.40%...11시 30분 현재 -0.34%로 반등

중추절 연휴로 주말 포함 4일의 휴식을 마친 중국 증시가 22일 개장하자마자 하락했으나 시간을 지나며 극복하는 모습이다.

개장 초반 자국의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 '헝다'의 자금난에 의한 파산설로 중국판 리만사태 우려가 반영되는 분위기였다.

상해증권거래소(SSE) 상장 모든 종목을 반영하는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0% 급락한 3563.21로 거래를 시작해 3560.50까지 밀렸다가 현지시간 11시30분 현재 3601.53(-0.34%)까지 반등하며 3600선을 탈환했다. 

선전종합지수도 장 초반 한때 14117.63(-1.68%)까지 밀렸으나 현지시간 11시 30분 현재 14243.55(-0.81%)까지 반등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일 3% 이상 급락하며 악재를 반영했던 홍콩시장이 금일 휴장인 가운데, 중국증시 재개장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됐으나 오전 중에는 약보합세에 그치는 상황이다.

다만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보합으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22일 니케시225지수도 오전 한때 -0.89%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22일 오전 상해종합지수 흐름(출처=구글 파이낸스)
22일 오전 상해종합지수 흐름(출처=구글 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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