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학교급식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안모색 토론회’ 유튜브 동시 중계

윤영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윤영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국회운영위원회 및 교육위원회 소속 윤영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이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비례대표)과 13일 오후 3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2층 교육장에서 ‘학교급식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학교 급식실 조리 노동자의 폐암 발병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잇달아 인정되는 가운데, 조리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급식실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가 필요함에도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및 일선 교육청의 대응이 미온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윤영덕 의원이 강은미 의원과 공동주최하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직업성암119가 공동주관해 ‘학교급식 폐암 사태, 무엇이 문제이며,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당초 7월 1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 강화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폐암으로 산재 인정을 받은 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증언과 함께 관련 전문가의 발제 및 교육부와 노동부가 참여하는 전체토론으로 구성됐다. 토론회는 급식실 노동자의 조리환경 개선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있었다.

윤영덕 의원은 “그동안 학교 급식은 학생을 위한 친환경 식재료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학생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학교 급식실 노동자에게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학교급식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안 모색 토론회’ 개최 포스터(자료=윤영덕 의원실)
‘학교급식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안 모색 토론회’ 개최 포스터(자료=윤영덕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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