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대선 여론 지형’ 이재명 후보로 쏠리고 있다" 
 박찬대, "‘대선 여론 지형’ 이재명 후보로 쏠리고 있다" 
  • 이제항 선임기자 (hang5247@hanmail.net)
  • 승인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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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자동응답·전화면접 모두에서 1위로 올라
이재명 열린캠프 수석대변인 박찬대 국회의원
이재명 열린캠프 수석대변인 박찬대 의원

차기대선 여론지형은 ‘전화면접’의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가 1위, ‘자동응답’은 윤석열후보가 1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주 ‘자동응답’과 ‘전화면접’ 조사 모두에서 이재명 후보가 선두로 올라서는 변화가 처음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 열린캠프 수석대변인인 박찬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구갑)은 1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10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주에 발표된 KSOI·리얼미터·알앤써치 등 신뢰성 있는 모든 자동응답 조사에서 1위에 올랐는데, 이는 지난 3월 윤석열의 검찰총장직 사퇴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글을 올렸다.

9일 발표된 ‘전화면접’ 방식의 NBS 조사에서 이재명후보가 4월 1주부터 이번 주 9월 2주까지 23주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역시 9일 발표된 SBS의 전화면접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까지 ‘자동응답’ 방식에서 윤석열 후보는 높고 이재명 후보는 낮은 ‘윤고이저(尹高李低)’ 현상이 지속돼 왔다. 

이재명 후보가 여당 후보에게 비교적 좋은 결과가 나오는 ‘전화면접’ 뿐 아니라 야당 후보에게 비교적 좋게 나오는 ‘자동응답’ 방식에서도 선두로 나서기 시작했다는 것은 향후 차기대선 여론이 이재명 후보로 쏠리는 현상이 더 강화될 것이란 조심스러운 분석이 가능하다고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보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된 자동응답 ‘여야 다자’ 방식은 TBS-KSOI(3·4일) 조사에서 1위 이재명 28.0%, 2위 윤석열 26.4% (이 +1.6%p), 3위 홍준표 13.6%, 4위 이낙연 11.7% 순이다. 오마이뉴스-리얼미터(6·7일)조사에서는 1위 이재명 27.0%, 2위 윤석열 24.2% (이 +2.8%p), 3위 홍준표 15.6%, 4위 이낙연 13.7% 순이었으며, MBN-알앤써치(6~8일) 조사에서도 1위 이재명 27.3%, 2위 윤석열 23.4% (이 +3.9%p), 3위 홍준표 17.4%, 4위 이낙연 11.7% 순이다.

한편, 지난주 발표한 ‘TBS-KSOI, 천지일보-코리아정보리서치, 와이타임즈-한길리서치’ 자동응답 ‘여야 다자’ 조사 평균으로는, 1위 윤석열 28.2%, 2위 이재명 27.8% (윤 +0.4%p), 3위 이낙연 12.2%, 4위 홍준표 9.6% 순이었다.
 
이번 주 발표 ‘전화면접’ ‘여야 다자’ 방식에서 NBS(6~8일)는 1위 이재명 25%, 2위 윤석열 17% (이 +8%p), 3위 홍준표 13%, 4위 이낙연 12% 순이며, SBS-넥스트리서치(6·7일)조사에서 1위 이재명 27.8%, 2위 윤석열 19.3% (이 +8.5%p), 3위 홍준표 12.6%, 4위 이낙연 9.8% 순을 나타냈다.

차기 대선 양자 판세에서도 이재명후보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NBS ‘전화면접’(9월 2주)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이 45% vs 윤 34%, 이 +11%p)와 홍준표 후보(이 46% vs 홍 32%, 이 +14%p)를 모두 압도한 것을 보였다. 

9일 밤에 발표된 같은 ‘자동응답’ 방식의 MBS-알앤써치 조사에서 이재명후보는 윤석열 후보(이 35% vs 윤 32%, 이 +3%p)와 홍준표 후보(이 34.7% vs 홍 30.5%, 이 +4.2%p)를 모두 앞섰다.
                
이에 박찬대 대변인은 “여야 다자는 후보 개인 경쟁력을, 양자는 정당 또는 진영 경쟁력을 보여주는데, 앞으로 이재명 후보는 개인 경쟁력에서 2위와의 격차를 벌릴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다만, 냉정하게 봤을 때 민주당이나 여권의 경쟁력은 후보 경쟁력을 못 따라가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이어 “여권이 부동산·방역·민생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차기대선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부동산·방역·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은 윤석열 후보나 홍준표 후보 보다는 이재명 후보에게 보다 크게 모아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8월 18일 발표한 MBC-코리아리서치 ‘전화면접’ 조사에서 부동산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후보로 이재명후보가 1위를 차지했고(이 26%, 윤 10%, 홍 7%), 코로나19 위기 대응 부문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가장 많이 꼽혔다(이 31%, 윤 8%, 홍 6%). 

지난 8월 23일 발표된  jtbc-리얼미터 ‘자동응답’ 조사에서도 수치는 다소 다르지만 부동산 가격 안정(이 27%, 윤 20%, 홍 10%), 코로나19 대응(이 30%, 윤 20%, 홍 8%), 일자리창출 등 민생 안정(이 28%, 윤 21%, 홍 8%) 부문에서 이재명이 1위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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