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건설(회장=경대용)이 분양 중인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사진 모델하우스)의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3억7,000만원 내외로 선보인다.
동문건설(회장=경대용)이 분양 중인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사진 모델하우스)의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3억7,000만원 내외로 선보인다.

동문건설(회장=경대용)이 분양 중인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의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3억7,000만원 내외로 선보인다.

11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  문산읍 선유리 878-1에 들어설 이 단지의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 분양에 나서도록 했다.

전용 59~84㎡에 모두 1,503가구 규모로서 △59㎡ 313가구 △74㎡ 142가구 △84㎡ 1,048가구 등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089만원이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3.3㎡당 분양가는 1,093만원으로 기준층이 3억7,000만원 내외다.

지난 6월 파주 운정3지구에서 분양한 '운정 중흥S클래스'와 '운정 제일풍경채' 등 3개 단지의 같은 형(4억3,000만원 내외)보다 6,000만원 내외 저렴한 편이다.

동문의 이 단지는 계약자가 발코니를 확장하고 고급 유상옵션을 선택 시에 채당 4,500만원 가까이 부담해야 한다.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의 전용 59㎡형의 분양가는 2억6,000만원(기준층) 내외로서 동문건설이 4년 전에 분양한 '파주 문산역 동문 굿모닐힐'(2억원)에 비해 6,000만원 높다. 

'문산역 동문 굿모닝힐'의 최근 실거래가(2억3,000만원 내외)와 비교하면 3,000만원 높은 데 그쳐, 신규 분양임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게 주변의 평가다.

파주 목동동 W부동산중개사는 "동문의 이 단지의 1순위 내 모든 주택형의 순위 내 마감은 어려울 전망이다"면서 "청약 비규제 단지여서 2순위 마감은 무난하며, 사후 무통장 청약물량도 일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1주택자도 당첨 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선정한다. 수도권 성장관리권역 분양단지여서 다른 비규제 단지와 달리 분양권 전매제한은 3년이다. 재당첨 제한에 적용받지는 않는다.

한편 이 단지는 중앙선 문산역 역세권으로 50분대 서울 생활권이다. 지난해 말 개통한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분양의 호재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며,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간접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