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5.2%, 민주당 30.6%

조원씨앤아이,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조원씨앤아이,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소폭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10주 연속 40% 대를 유지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4 ~ 6일 전국의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 40.6%와 부정 56.3%로 긍·부정 평가 차이가 15.7%p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 때보다 긍정이 0.5%p 내린 반면 부정은 1.6%p 올랐다. 긍정 평가는 전라·광주(63.7%)와 40대(51.2%), 민주당 지지층(86.3%)에서 높았다.

부정 평가는 호남권과 제외한 전 지역과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국민의힘 지지층(90.9%)에서 높게 나왔다. 지역적으로는 다시 대구·경북(73.7%) 가장 높게 나왔으며, 연령층에서는 역시 20대가 69.8%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60.9%)이 그 뒤를 따랐다.

남성은 부정(59.4%)이 긍정(38.3%)을 큰 차이로 앞섰으며, 여성도 이번에는 부정이 53.2%로 긍정(42.8%)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조원씨앤아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조원씨앤아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국민의힘, 20대는 민주당에 더불 스코어로 앞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우위가 지속되는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35.2%로 2주 전보다 0.8%p 상승하며 0.9%p 하락한 더불어민주당(30.6%)을 4.6%p 차로 앞서 나갔다.

이어 지난번 보다 2.7%p 상승한 국민의당(8.1%)이 4위로 내려앉은 열린민주당(7.3%)을 제치고 3위, 5위는 정의당(3.6%)이었다. '기타 정당'과 '없음·잘모름'은 각각 1.5%, 13.7% 등이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11.4%)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을 앞섰으며 특히 대구·경북(50.5%)과 서울(44.2%)에서 각각 33.5%p, 15.6%p 높게 나왔다.

또한 30대 (33.7%)~40대(24.4%)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앞섰으며 남성(37.5%)은 오차범위 밖(7.9%p)에서 여성(32.9%)은 오차범위 내(1.3%p)에서 모두 높았다. 민주당이 앞선 곳은 전라·광주(52.1%)와 30대(38.6%)대, 40대(41.1%) 뿐이었다.

◇조사방법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1년 9월4일(토)부터 6일(월)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6%+휴대전화 94%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10명(총 통화시도 33,373명, 응답률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8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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