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수원원천'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사진 견본주택)이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20 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한화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삼성디지털시티 인근에 분양 중인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이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20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

31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모두 8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407명이 신청, 평균 52.46 대 1의 경쟁률로 당첨 경쟁이 치열했다.

최고 경쟁률은 119.94 대 1을 기록한 전용 84㎡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 66㎡형과 68㎡형이 각각 52.45 대 1과 31.98 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이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평균 43.85 대 1의 경쟁률로 일반공급 1순위 청약과열을 예고한 바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2개 동, 전용면적 68-84㎡형에 모두 157가구 규모다.

3.3㎡당 분양가는 1,886만원. 전용 66㎡와 68㎡이 각각 5억5,000만원, 5억7,000만원 내외, 전용 84㎡형이 7억원 안팎이다. 주변 시세대비 4억원 수준 저렴하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 현장. (사진=이준혁 기자)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사진 건설현장)이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20 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의 최대 강점은 뛰어난 입지에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다.

삼성전자 '직주근접'과 함께 공세권에 광교 생활권이다. 삼성전자나 그의 협력업체 통근을 도보 또는 자전거를 통해 쉽게 가능한 위치이며, 현재 한창 공원으로 조성 중인 영흥공원 입구가 걸어서 200여m 정도로 가깝다.

또한 북쪽으로 800여m 이동하면 광교신도시 및 흥덕지구)와 가깝고, 두 지역 내에서 널리 알려진 주요 시설인 광교신도시 원천저수지와 흥덕지구의 이마트 흥덕점까지 걸리는 이동거리는 1.2㎞다. 짐이 없다면 걸어가는 것도 수월하게 가능한 거리다.

현재 영통지구의 중심인 영통역까지 걸리는 이동거리는 1.7㎞다. 영통역 주변에는 실질적으로 쇼핑몰과 유사한 대형마트 두 곳도 꽤 성황리에 운영되지만, 대형 학원가가 있어 만약 자녀가 있다면 훗날 필히 둘러보게 된다.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의 규모는 비록 작지만 짓는 위치는 삼성전자-광교신도시-흥덕지구-수원신갈IC-영통지구 모두에 오가기 수월한 가까운 알짜에 해당되는 것이다.

현재 산을 포함한 나대지 등만 있는 영흥공원은 경기 진행이 가능한 축구장 70여배 크기(약 50만㎡) 규모로, 대규모 수목원과 생태숲 그리고 1.5㎞에 달하는 순환형 산책로와 공원에 딸린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2023년 6월 완공될 1509가구 규모 아파트인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아파트를 짓는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조성해 수원시에 소유와 운영의 권리를 넘기는 방식으로 생긴다.

원천동 S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이번에 분양할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은 우리 옛 속담 '작은 고추가 맵다' 비슷하게 분양을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 아쉬운 점이 물론 많지만, 장점 또한 많다. 또한 대한민국 요즘 부동산 시장 상황상 분양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적어도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경쟁률에 비해선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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