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내 건물 6개 층에 6개 후보 캠프가 입주해 본격 활동 시작
비대면 상황에서도 국민과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메타버스 공간 적극 활용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 경선 후보자 메타버스 캠프 입주식에서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 경선 후보자 메타버스 캠프 입주식에서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스트레이트뉴스 전성남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메타버스 캠프 입주식’이 20일 오전 개최됐다.

민주당은 정당 사상 최초로 경선 과정에 ‘메타폴리스’(프롭테크 업체 ‘직방’에서 개발한 메타버스)를 활용해 큰 관심을 모았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유사한 가상공간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통칭한다.

지난 7월 26일 대선경선기획단 메타버스 시연회를 시작으로 8월 9일에는 메타버스 최고위원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날 드디어 6개 후보 캠프가 메타버스 내 건물 6개 층에 입주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입주식에는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기호순)를 비롯해, 송영길 당대표, 강훈식 대선경선기획단장, 이소영 대변인이 참석했다.

6명의 후보들은 각기 배정된 메타버스 캠프 속에서 입주식을 맞이하는 소회를 밝힌 후, 모든 후보가 한 자리에 모여 입주식을 진행했다.

메타버스 건물 내 층별 후보 캠프는 추첨을 통해 △14층 이낙연 후보 캠프 △15층 이재명 후보 캠프 △16층 추미애 후보 캠프 △17층 김두관 후보 캠프 △18층 박용진 후보 캠프 △19층 정세균 후보 캠프로 결정됐으며 별도로 20층은 중앙당이 입주했다.

한편, 대선 경선 후보자 메타버스 캠프 입주식은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