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전북 전주 3040세대 815명 지지선언, “억강부약, 대동세상으로 동학농민혁명정신을 계승하는 이재명 지지”
17일 광주·전남 문화예술단체 대표 등 150인 지지선언, “문화예술인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과 사회보장정책 기대”

8월15일을 맞이해 지난 15일,  815명의 2030세대 청년들이 전북 전주 초록바위에서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열린캠프)
8월15일을 맞이해 지난 15일, 815명의 2030세대 청년들이 전북 전주 초록바위에서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사진=열린캠프)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이재명 후보 열린캠프 관계자는 지난 15일, 전북 전주 3040세대 815명, 17일 광주·전남 문화예술단체 대표 등 150인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일제로부터 국권을 회복한 8월15일을 맞이해 지난 15일, 전북 전주에서 815명의 2030세대 청년들이 동학농민혁명정신을 계승하고 불공정과 불평등으로부터의 해방을 염원하며 그 실현을 위해 공정사회, 공정국가 정책을 추구하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3040세대 815명은 “전주에서 직장인, 주부 등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공정사회 실현과 양극화해소, 민주사회 대개혁의 길을 만들고자 함께 뜻을 모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히면서, 이재명 후보의 ‘대동세상’과 ‘억강부약(抑强扶弱,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움)의 정신’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뜻을 같이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행사참가자들은 동학농민혁명군 무명지도자가 안치된 전주 녹두관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김개남 장군이 처형된 초록바위로 이동해 결연한 의지를 담아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번 행사 ‘더불어 함께 잘 살자(대동세상 구현)’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시대가 흐른 2021년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청년 주거빈곤, 청년 소득빈곤, 부동산문제, 불공정, 불평등으로부터의 해방, 청년들의 정치진출 장벽으로 부터의 해방을 염원하는 선언식과 함께 이재명 후보의 기본주택과 기본소득, 청년기본대출 등을 적극 지지하며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청년 석폐율제 등을 포함한 청년들의 정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개혁적인 정책들도 제안했다.

지지 선언문에는 “이재명 후보는 반칙과 특권을 없애고 3040세대가 가지고 있는 사회개혁에 대한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실력있는 후보로서 동학농민혁명정신을 계승하고, 불공정과 양극화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유일한 인물”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지지를 선언한다”고 천명했다.

이들 815명은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지향은 동학농민혁명이 시작된 호남이기에 차별없이 지역균혐발전에 앞장서고 대동세상을 만들어 갈것임을 확신한다”며 “호남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들불처럼 번져간 동학농민혁명처럼 전국의 모든 3040세대들이 함께 지지선언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지선언문에는 전북 전주 2030세대인 강충상(전북주거복지센터 이사/산업안전 기술사), 이정책(중산농산대표), 권대환(전북주거복지센터 이사장), 이한형(직장인), 정준형(전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이재현(미동체어 대표), 권진원(외식업체 지점장), 조영환(직장인), 고남수(마을발전소 맥 대표), 김철홍(직장인), 유임수(사업, 지평선라이온스 회원), 조종민(거성건설 대표), 이광우(서울숯불갈비전문점 대표), 강란희(주부), 백창원(새롬장애인지원센터 센터장), 정숙영(전 시민행동21 사무처장), 홍성기(제약회사 지점장), 백승화(직장인), 최규호(사회복지사), 박옥선(전북교육경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비롯한 815명이 이름을 올렸다.

광주·전남 문화예술단체 대표자들은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지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열린캠프)
광주·전남 문화예술단체 대표자들은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지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열린캠프)

광주·전남 문화예술단체 대표자들은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문화예술인들은 “이재명 후보는 우리나라 문화예술 생태계의 위기를 제대로 꿰뚫고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다" 며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공공의 안전망을 확보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결사를 꺼리는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이 후보는 실용적이며 혁신적인 정책들로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했다”면서 “문화예술인들의 기본소득과 사회보장 지원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이 후보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문화예술인들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고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후보라고 믿는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강명진(바이올리니스트) 전문연주단체 ‘앙상블 아르코’ 대표를 포함 김종필(연극인)극단 연인 대표·김동규(연주가)첼로오케스트라·이준행(지휘자)호남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 1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대표를 맡고 있는 150개 문화예술단체에는 1천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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