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일반공급 1순위 청약성적 발표

한국토지신탁이 분양 중인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가 일부 주택형에서 1순위 일반공급에서 순위 내 마감에 실패,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사진은 코로나19 팬데믹 거리두기 4단계의 방역지침을 위반, 조직 분양팀을 대거 투입한 '포천 리버포레'의 모델하우스  모습.
한국토지신탁이 분양 중인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가 일부 주택형에서 1순위 일반공급에서 순위 내 마감에 실패,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사진은 코로나19 팬데믹 거리두기 4단계의 방역지침을 위반, 조직 분양팀을 대거 투입한 '포천 리버포레'의 모델하우스 모습.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분양 중인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가 일부 주택형에서 1순위 일반공급에서 순위 내 마감에 실패,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경기도 포천 어룡동 포천2 도시개발지구 B3블록에 선보인 이 단지의 일반공급 결과 모두 399가구 모집에 390명이 신청, 평균 0.9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든 주택형이 지역 1순위자 우선 청약에서 미달사태를 빚었으나, 전용 84㎡형은 지역 외 1순위자가 공급가구수 이상 청약, 평균 2.9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61㎡과 76㎡ 등 2개 주택형은 지역 이외 1순위자의 청약을 받았으나 각각 90가구와 8가구 등 98가구가 미달됐다.

청약홈은 이들 주택형을 포함, 모든 주택형에서 예비 입주자 확보를 위해 2순위 청약을 11일 실시한다.

이 단지 1순위 청약성적은 직전 분양한 '포천 금호어울림'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포천 금호어울림'은 1순위 청약에서 45.50%가 미달사태를 빚은 바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454가구)의 3.3㎡당 분양가는 965만원으로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3억4,000만원 내외다. 지난해 6월 인접 2블록의 '포천 모아엘가 리더스파크'의 같은 형보다 5,000만원 비싸다.

지역 중개업계는 "포천 주택시장이 강세를 지속,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단지의 지역 1순위 청약 미달은 단기 공급 과잉에다 후속 브랜드 단지 청약을 위해 통장을 아낀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지역은 지난 2월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579가구)의 분양을 시작으로 △'리버포레 세영리첼'(454가구) △용정 대광로제비앙(437가구) △송우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623가구) 등 4곳에서 3,000여 가구 가까운 아파트가 공급되거나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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