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강원도 강릉에서 3만8,000여개의 청약통장이 쇄도, 역대급 청약성적을 거둔 롯데건설의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가점제 당첨 안정권 청약가점이 65점으로 나타났다.

9일 청약홈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1018-1번지 교동7공원 일대에 분양 중인 이 단지의 모두 1,305가구 아파트 특별·일반 공급의 당첨자를 확정하는 데 이어 당첨자별 동호수를 추첨을 통해 배정했다고 밝혔다.

전용 84㎡A의 일반공급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은 6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용 84㎡B·C형이 각각 57점으로 뒤를 이었다. 전용 84㎡B형에는 최고 81점의 당첨자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규제 지역인 이 단지의 전용 85㎡ 이하 중소형은 당첨자의 40%를 가점제로 선정, 청약가점이 낮은 1주택 보유자도 당첨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점제로 당첨자의 100%를 선정하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도 마찬가지.

이 단지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서 각각 3,034명, 3만5,625명 등 모두 3만8,859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각각 5.54 대 1과 46.88 대 1 등으로 역대급이었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203만 원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은 4억 원 내외다. 난간 확장비와 유상옵션이 4,800만 원(전용 84㎡ A형 기준)으로 전용 84㎡형의 최고 분양가는 4억8,000만 원에 이른다.

한편 이 단지는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85㎡, 1,305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