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자간담회 및 송도에 소재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

이재명 후보가 8일 인천지역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재명 후보 SNS)
이재명 후보가 8일 인천지역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재명 후보 SNS)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의 일환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월 말부터 모더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완제품 시범생산을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8일 인천에 다녀왔다. 
 
이날 인천지역 기자들을 만나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는 송도에 소재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은 항만도시였던 인천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늘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저력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제조업에 기초해 경제성장을 이뤘던 인천이 제조업 위기 앞에서 바이오와 반도체 등 신성장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오늘 다녀온 송도는 올해 7월 K-바이오 랩허브로 결정되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 시제품을 이달 말부터 생신키로 하는 등 코로나 시대 K-글로벌 백신 허브의 중심으로 거듭날 준비를 착착 마치고 있다”면서 “인천의 저력과 이재명의 ‘전환적 공정성장’의 비전이 만나면 대전환의 위기를 경제 재도약의 계기이자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명 후보는 “스마트산단과 K-바이오 랩허브 등을 적극 지원하고, 인천 주민들의 삶의 질이 걸린 교통문제를 해결해나가겠으며, 수도권 매립지 문제는 중앙정부와 직접 해결하는 방향으로 전환해나가겠다”면서 “인천시민들이 써오신 역사를 이재명이 더 큰 희망으로 성장시켜 신속한 산업전환, 새로운 투자기회의 보장, 미래신산업 발굴,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지속성장의 새 장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mRNA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재명 후보가 8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후보 SNS)
이재명 후보가 8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후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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