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74~ 84㎡ 중소형 870가구 규모…전매제한 6년에 3년 거주의무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올해 잇따른 조기 완판으로 미분양 무덤의 오명을 벗은 인천 영종도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가 내달 선보인다.
4일 한신공영 컨소시엄(한신공영·우미건설·이수건설·우석건설)에 따르면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0블록에서 전용 74~ 84㎡의 중소형 아파트 870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올해 영종하늘도시 3번째의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다. 앞서 영종하늘도시에서는 A-42블록 '서한이다음'과 A28블록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가 1순위 청약에서 6.40 대 1과 7.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조기 완판한 바 있다.
이들 단지는 3.3㎡당 분양가가 1,100만원 내외로 전용 84㎡형이 3억6,000만원 내외였다.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의 분양가도 이들 단지와 비슷할 전망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의 공공분양이어서 분양권 전매제한이 6년에 3년 거주의무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일부 4베이 구조로서 단지 내 멀티 라운지를 비롯, 게스트하우스 ·카페테리아·오픈 오피스 등 특화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영종~청라 제3연륙교의 오는 2025년 개통이 분양의 호재로 단지 바로 옆에는 인천하늘초교가 자리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를 중심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속속 진행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며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는 합리적인 분양가의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여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