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통령 되면 한국정치 대파란…경선에서 난리 한번 내겠다”
“청년들의 도전 기회가 있는 888사회 만들 것”

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는 29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에서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초청으로 토크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박용진 후보실)
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는 29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에서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초청으로 토크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박용진 후보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후보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을 만났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는 지난 29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에서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초청으로 토크콘서트를 했다.

박용진 후보는 △젠더 △외교 △민주당 △청년 등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화상으로 참석한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박용진 후보는 “청년들의 도전 기회가 있는 888사회를 만들겠다”면서 “내 핵심 공약인 남녀평등복무제, 국부펀드, 직무급제로 전환 등의 모든 공약이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후보는 “박용진의 도전이 그냥 초라한 도전으로 끝나지 않도록 힘을 모아 달라”면서 “그동안 조국 사태, 추미애 장관 논란, 윤미향 사건 등이 있을 때마자 국민 눈높이와 상식에 맞춰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신 있게 말하다보니 문자폭탄도 많이 받고 댓글들도 험악하다”면서 “그래도 중도개혁 노선, 실사구시 정치를 하려고 한다. 박용진의 젊은 도전에 박수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후보는 “박용진이 대통령이 되면 한국정치의 대파란일 것”이라면서 “왜 우리나라에는 오바마, 마크롱 같은 정치지도자가 없는지 탄식하지 말고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신호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용진 후보는 “박용진이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서 난리 한번 내는 것, 그거 자체가 대한민국에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내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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