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를 비롯한 여섯 후보 모두 원팀으로, 좋은 토론은 따끔한 비판과 함께 따뜻한 격려도 필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사진=추미애 후보 SNS)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사진=추미애 후보 SNS)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는 지대개혁은 양극화와 불평등을 치유하는 성장의 핵심 정책입으로 사람이 땅보다 높은 세상으로 가는  새시대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난 23일 자신의 대선 1호인 지대개혁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추미애 후보의 정책경쟁 무대 적극 환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추미애 후보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은 우리 후보들 모두가 한국 사회의 개혁과제를 직시하고, 서로가 쌓아온 지혜와 경륜을 나누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진지하고 치열하게 토론을 벌여야 할 때”라고 밝히며, “국가와 사회의 기틀을 바꾸는 지대개혁과, 국민 모두의 기본생활을 보장하고자 하는 기본소득 외에도 이낙연 후보의 신복지국가, 정세균 후보의 국민자산제, 김두관 후보의 지방분권국가론, 박용진 후보의 모병제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자신의 대표적 대안을 제시하며 생산적 토론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가기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이어 “국민께서는 집권당의 예비후보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서로 존중하는 태도로 토론하고 본질적 문제에 접근할 때, 희망도 갖게 되고 안심도 하게 된다”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안심하게 하는 것,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글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우리 후보들은 모두 대통령후보직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경쟁자면서, 동시에 우리 당의 ‘비전과 역량의 총합’을 국민께 보여 드리는 것이기도 하다”며 “한 마디로 우리가 당의 수준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추미에 후보는 “우리는 집권당의 후보로서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격이 높은 품위와 예의를 갖추고 우리의 미래와 현실에 대해 토론하고 그 답을 찾아나설 때 국민께서 더 큰 박수를 보내주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를 비롯한 여섯 후보 모두 원팀으로, 좋은 토론은 따끔한 비판과 함께 따뜻한 격려도 필요하다. 동지의 언어가 특히 그리운 요즘”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비롯한 모든 후보님들께도 각별한 안부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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