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3.4% vs 민주당 32.8%..정당지지도 0.6%p차 초접전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7월 24일~26일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과 부정의 평가가 각각 43.8%와 53.3%로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7월 24일~26일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과 부정의 평가가 각각 43.8%와 53.3%로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김상환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소폭 하락했으나 40% 대를 유지하고 있는 양상이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7월 24일~26일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과 부정의 평가가 각각 43.8%와 53.3%로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김경수 전 경남도시사의 유죄판결 확정과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등의 악재가 지지도 하락(2주 전 대비 1.8%p)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63.2%)와 경기·인천(49.4%), 40대(63.4%), 여성(49.7%), 고정적 민주당 지지층(90.6%)에서 높았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67.3%)이 보수의 본산인 대구·경북(61.3%)을 추월하며 가장 높게 나왔으며, 18~29세(58.5%) 등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과 국민의힘 지지층(94.0%)에서 높게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엎치락뒤치락하며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양상이다.

스트레이트뉴스와 조원씨앤아이의 7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33.4%, 더불어민주당은 32.8%로 2주전보다 각각 2.8%p, 2.3%p 높낮이, 지지도 순위가 바뀌었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와 조원씨앤아이의 7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33.4%, 더불어민주당은 32.8%로 2주전보다 각각 2.8%p, 2.3%p 높낮이, 지지도 순위가 바뀌었다. ⓒ스트레이트뉴스

국민의힘은 33.4%, 더불어민주당은 32.8%로 2주전보다 각각 2.8%p, 2.3%p 높낮이, 지지도 순위가 바뀌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지난 25일 이른바 ‘치맥회동’ 후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가까워졌다는 흐름이 한몫 작용한 듯 보인다.

이어 열린민주당(8.0%)이 국민의당(5.1%)을 추월했으며, 그 다음이 정의당(2.7%) 순이었고 지지정당 없음도 13.1%였다.

국민의힘은 대전·충청·세종(39.1%), 대구·경북(42.9%), 부산·울산·경남(44.3%) 지역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경기·인천(38.7%) 지역과 광주전라(46.8%)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국민의힘이 앞서고는 있으나  0.9%p(31.0% vs 30.1%)차다.

연령에 따라서 국민의힘은 20대(37.6%)와 60세 이상(41.3%), 더불어민주당은 30~40대(각각 39.2%, 45.2%)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별 정당지지도는 크게 엇갈려 남성은 국민의힘(40.2% : 27.2%)이 여성은 민주당(38.4% : 26.8%)이 월등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1년 7월24일(土)부터 7월26일(月)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휴대전화 9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표본수는 1,001명(총 통화시도 33,081명, 응답률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6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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