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시장 방문, 광민회 간담회, 김희중 대주교 예방
세월호, 해상풍력단지,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방문
호남출신으로 이번 경선에서 다크호스로 떠올라 50대 기수론 기치
정권재창출을 위한 안정감 있고 실력 있는 젊은 최적의 후보 부각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박용진 의원 (사진=박용진 후보실)
지난 5월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박용진 의원 (사진=박용진 후보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박용진 의원이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와 목포를 방문한다.

박용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는 내일(21일)과 모레(22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와 목포를 찾아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박용진 후보는 내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에 이어 낮 12시 30분 송정역시장상인회와 오찬을 하며,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천주교 광주대교구를 찾아 김희중 대주교 차담을 하고, 오후 2시 40분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난다.

또한 오후 5시 30분에는 광주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민주의집에서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광민회와 간담회를 통해 대선 경선후보로서 참석해 정권재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비칠 것으로 보인다.

박용진 후보는 일정 중간 중간 광주MBC ‘뉴스데스크’와 광주KBS ‘뉴스9’, 광주KBC ‘특별대담 민주당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인터뷰를 하고, 대선주자 박용진으로서 광주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박용진 후보는 모레에는 목포를 방문, 오전 10시 목포MBC ‘뉴스데스크’녹화를 한 뒤, 오전 11시 전남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한편, 박용진 후보는 오후 1시에는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거치 현황을 보고받고, 이어 목포신항만에서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추진상황을 청취한다. 오후 2시 30분에는 목포시 산정동에 위치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아 ‘김대중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박용진 후보의 이번 광주, 전남방문은 경선이 본궤도로 오른 후 처음으로, 호남출신으로서 이번 경선에서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50대 기수론을 기치로 안정감 있고 실력 있는 젊은 후보라는 점을 호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