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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 이재명·이낙연, 등 돌린 MZ와 서울·부산 회귀에 '희색만면'
[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 이재명·이낙연, 등 돌린 MZ와 서울·부산 회귀에 '희색만면'
  • 김상환 선임기자 (qkfms0124@straightnews.co.kr)
  • 승인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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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단일후보 가상대결, 여 46.0% vs 야 41.6% '여권 우위 반전'
2030세대, 여권 회귀 이어 야권 이탈 가속화…40대도 '여권으로 해쳐모여.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20대 대선 여야 단일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 2021년7월12일.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20대 대선 여야 단일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 2021년7월12일.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김상환 선임기자] 여당과 야당의 대선 주자 가상대결에서 집권여당에 등돌린 2030 MZ세대와 서울·부산의 유권자들이 돌아오는 데 힘입어 여권의 ‘정권재창출론’이 야권의 ‘정권교체론’에 2주 만에 우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7월 10일부터 7월12일까지 실시한 대권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만약 차기대선에서 여권과 야권의 단일후보 가운데 어느 정당 또는 세력의 후보에게 투표하겠나’는 질문에 각각 46.0%, 41.6%로 응답, 집권 여당 가상후보가 4.4%p 앞섰다.

2주 전 여론조사에서 야권과 여권의 단일후보 지지율이 각각 46.9%와 40.5%로 야권이 6.4%p 앞선 결과가 뒤집힌 모양새다. 여권 대선 단일후보 지지율은 2주 전 조사보다 5.5%p 상승한 데 반해 야권 대선후보는 5.3%p 하락한 데 따른다.

여권 단일후보 지지도 상승은 4·7 시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서울과 부산, 그동안 집권 여당에 부정적인 20대와 30대 등 MZ세대 등이 차기 여권 대선주자에 우호적인 입장으로 방향을 선회한 데 힘입었다.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20대 대선 가상주자의 전국과 서울, 부울경의 유권자 선호도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특히 여권 후보는 서울에서 45.1%의 지지율로 2주 만에 8.7%p 상승, 야권(44.7%)을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야권은 이 기간동안 6.3%p 하락했다.

여권의 가상 대선주자는 부산에서도 2주만에 8.9% 상승한 반면 야권 가상 대선주자는 11.9%p 하락, 각각 39.9%와 42.7%로서 여권이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하는 모양새다.

여권 단일후보의 정권 재창출의 희망은 강원·제주와 호남, 충청의 표심이 힘을 보태면서 살아나는 분위기다. 이들 권역은 2주 전보다 각각 27.1%p와 7.3%p, 5.6%p 상승, 차기 대선후보 가상대결에서 여권이 우위를 점하는 데 힘이 됐다.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각 지역별 대선 가상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야권의 대선 단일후보는 대구·경북에서 63.8%로 여권 후보(22.9%)를 40.9%p로 압도하고 충청권에서도 47.3%로 여권 후보(40.5%)를 6.8%p 웃돌았다.

여권과 야권 후보의 권역별 지지도는 서울이 각각 45.1%와 44.7%로 박빙으로 앞서고 이어 ▲경기·인천 47.7% vs 40.1% ▲충청권 40.5% vs 47.3% ▲호남권 73.1% vs 17.3% ▲대구 경북 22.9% vs 63.8% ▲부산·울산·경남 39.9% vs 42.7% ▲강원·제주 63.3% vs 26.1%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여권에 비우호적인 2030의 MZ세대, 여권에 든든한 40대 우호 세대 중에서도 여권에 비우호적인 유권자들이 여권 대선후보로 선회, 주목을 끌었다.

30대의 여권 후보 지지율은 2주 전보다 12.4%p 상승, 49.6%다. 반면 이 세대에 야권 지지율은 38.9%로서 2주 전보다 9.8%p 하락했다.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각 연령대별 대선 가상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20대는 각각 3.9%p 상승과 6.2%p 하락, 44.5%와 39.2%로 2주 전의 야권 우위가 무너졌다.

여권의 고정 지지층인 40대에서도 야권 이탈이 가속화, 여권과 야권은 각각 56.9%와 30.0%로 26.9%p의 격차를 보였다. 40대에 야권 지지율은 2주 동안 8.1%p 떨어진 데 반해 여권 지지율이 6.6%p 상승했다.

50대에서도 여권 단일후보 지지도가 2주 전보다 3.1%p 상승, 여권과 야권이 각각 46.9%와 43.6%로서 야권 단일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60대 이상도 야권 이탈 지지율이 4.1%p를 기록, 50.9%로서 여권(37.3%P)과의 격차가 13.6%로서 2주 전(21.5%p)보다 줄었다.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20대 대선 가상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여성도 여권 지지율 상승의 동조현상이 뚜렸했다. 여성의 여권과 야권의 대선주자 지지율은 각각 50.0%와 35.7%로 격차가 14.3%에 이르러, 직전의 0.9%p의 미세한 차이가 확연하게 벌어졌다. 남성은 각각 42.0%와 47.6%로 야권 대선후보 지지율이 높았으나 2주 전보다 여권이 3.9%p 상승한 데 반해 야권은 4.3%p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94.2%가 정권 재창출에 답했다. 국민의힘 야권후보 정권교체는 불과 3.4%였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89.1%가 정권 탈환을 택했다. 여권후보 재창출은 3.4%였다.

특히, 진보진영인 정의당에서는 여·야후보 지지율이 각각 41.7%, 24.3%였으며 중도를 표방한 국민의당 지지율은 각각 11.4%, 73.1%인 반면 열린민주당은 각각 83.5%, 8.2%였다.

여론조사 전문가는 야권의 유력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장모 최모 씨의 구속과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도이치모터스 신주인수권 거래 의혹 등의 후유증으로 민심이 이탈한 반면 여권의 대선주자 예비경선이 유권자의 눈길을 끄는 일명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이번 대선주자의 여야 지지율의 반전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성신 조원씨앤아이 팀장은 "이번 조사가 여권의 대선주자 예비경선과 맞물리면서 여권 지지자가 결집한 데 힘입었다"면서 "여권 우위의 대선주자 가상대결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1년 7월10일(토)부터 7월12일(월)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휴대전화 9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추출)로 실시했다. 표본수는 1,000명이며 응답률은 3.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오차보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5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